개관 1주년을 맞은 기형도문학관이 기념 행사를 연다.
광명문화재단은 10일 기형도문학관 강당에서 창작시 공모전 '다시 만난 기형도' 시상식과 문학특강,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기형도문학관은 요절한 천재시인 기형도의 문학적 성취를 기리는 공간이다. 광명시민들의 자발적 뜻을 모아 지난해 11월 기형도가 유년기를 보낸 광명시 소하동에 건립됐다.
광명문화재단 측은 "개관 1주년 기념 전시도 준비돼 있다"며 "지난해 11월 9일 개관 이후 지난 9월까지 총 1만 9783명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출처] 문화일보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